국제학교, 가을 신학기 준비를 위한 입학설명회 봇물

서울, 경기 비인가 국제학교들, 5월~6월 입학설명회 줄줄이 개최

Grace Choi 승인 2024.05.14 10:07 | 최종 수정 2024.05.14 10:21 의견 0


매해 7월에서 8월 사이에 새학년, 새학기를 시작하는 국제학교는 5월이 되면 새로운 1년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3월에 신학기를 시작하는 우리나라 교육 과정과는 대비를 이루지만, 국제학교 입학이나 전학을 고려하는 학부모라면, 오히려 이 시기가 여유롭게 국제학교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한 학년을 마무리하는 5월, 국내 소재 여러 국제학교에서 입학설명회 및 학교투어를 진행하며 새식구 맞이에 힘을 쏟고 있다.

▶ 서울아카데미

먼저 서울, 경기권 소재 국제학교의 경우 서울아카데미, SSI 대치, 코너스톤 잠실, LIS 등대글로벌 학교 등이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우리나라 교육 1번지인 대치동에 소재해 최고의 지리적 요건을 갖춘 서울아카데미는 5월 11일 중, 고등부 입학설명회는 개최한다. 7학년부터 11학년의 가을 입학 안내와 함께 올 여름방학에 진행 예정인 썸머 프로그램도 소개할 예정이다. ‘2024년 최신 입시 트렌드 분석’이라는 주제로 올해 입시 전략은 물론 개개인에 대한 학습과정 설계 및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소개한다. 썸머프로그램은 6월~7월 중 이뤄지며 AP과목은 물론 물리, 화학, 영어, 세계사 등 다양한 과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 코너스톤 잠실

코너스톤 잠실은 유치부와 초등부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5월 23일, 6월 13일 양일간 오전 10시 30분에 동일한 내용으로 이뤄지며 코너스톤의 교육 과정 및 교육 철학, 입학 절차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하며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SSI 서초

SSI 서초는 오는 5월 25일 오전11시 24년 가을학기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4월 진행됐던 1차 설명회의 호응에 힘입어 2차 설명회를 진행하며 SSI 서초의 커리큘럼과 입학 절차, 대입 입시 결과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G2부터 G11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 가능하다. 학교 투어를 포함하고 있어 내부를 살펴보고, 당일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는코너, 1:1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 LIS 등대글로벌

고양에 위치한 Lighthouse Education Community (LIS) 등대글로벌 국제학교는 오는 5월 25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기독교 대안학교로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입학 안내와 함께 학교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 WCA

과천에 소재한 Westminster Canadian Academy (WCA) 은 오는 5월 23일 오전 10시 7세부터 고등 1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초등, 중등, 고등과정의 커리큘럼과 학교생활에 대해 안내하고 학교 내부 투어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입학 절차와 학교 생활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직접 학교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엘리트오픈스쿨이 6월 29일, 세인트폴 유치부 광교는 5월 18일, SSI 부산캠퍼스는 6월 1일, SIE Central은 5월 18일에 초등, 중등, 고등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Shepherd International Education (SIE) 암사본원은 5월 22일과 25일에는 초등부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17일과 25일은 중,고등부 설명회를 진행한다. 그리고 6월 1일과 8일은 초등, 중등, 고등부 입학설명회를 각각 개최한다. SIE 역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 가능하다.

▶ 교육과정 및 입학 절차 꼼꼼히 확인

다양한 국제학교의 입학설명회가 진행되는 만큼 설명회를 통해 학생에게 적합한 교육과정과 환경을 찾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비인가 국제학교인만큼 입학 절차와 자격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충분히 숙고한 뒤 입학에 대한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섬세함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학생에게 적합한 교육과정인지, 통학 시간은 적절한지, 적응 과정에 대한 학교의 지원은 없는지 등 학생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사전 투어나 방학을 활용해 썸머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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