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부산시 교육청 진로직업교육 박람회 개최

서울시, DDP에서 17일~20일까지 개최
부산시, 벡스코와 온라인에서 11~12일 개최

Andrew Hong 승인 2024.07.12 16:38 | 최종 수정 2024.07.23 17:54 의견 0

서울시교육청, DDP에서 '2024 서울 진로직업박람회' 개최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2024 서울 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1주년을 맞는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꿈 이음에서 함께 이룸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진로탐색관과 진로상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진로종합검사, 1:1 진로상담, 진로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진로탐색관에서는 진로종합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본인의 적성에 대한 이해부터 진로 설계까지 원스톱 순환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모색 시간을 갖는다. 또한 진로상담관에서는 진로진학상담교사, 대학생, 전문직업인 83명이 고입(일반고, 직업계고, 과학·외국어·체육·예술계열)과 대학 학과는 물론 직업 탐색에 대해 학생 및 학부모 상담을 진행한다.
진로체험관에서는 학교와 지자체, 우수기업, 대학 등 7개 분야 101개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학생 맞춤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진로체험관Ⅱ에서 운영되는 드림스페이스는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진로체험 공간으로, 미래의 진로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진로행사관에서는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공연 동아리 21개 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진로특강에서는 권일용 범죄수사학자, 최정근 호텔리어, 정남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각 분야의 연사가 참여해 그들의 삶과 미래 진로역량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학생·청소년들에게 지역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진로체험을 총체적으로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질 높은 진로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11일~12일 '2024 직업교육박람회' 개최

부산시교육청은 7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과 온라인에서 ‘2024 부산 직업교육박람회’를 동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전문 기술 능력 향상과 전문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 위해 진행된다.
11일 벡스코 제1전시장 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부산 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7개교가 참여했으며, 기능·예능전, 직업체험전, 진로 탐색, 미리 입어보는 해군 제복·디지털 활용 융합 수업 체험관 등 특별관, 특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능·예능전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첨단기법을 적용한 제작품과 애니메이션, 영상물, 홈페이지, 디자인, 공예, 수예, 의상, 캐릭터, 사진, 조형 등 105개 작품을 전시한다.
직업체험전은 발명작품, 가상현실 체험, e스포츠 게임 체험,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인공지능(AI) 코딩 체험, 해군 AI 콘텐츠 체험, 항해 시뮬레이터 조종 체험, DIY 목공예 체험, 드론 헬기 비행 체험, 카빙 데코레이션 등 104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특별관은 미리 입어보는 해군 제복, 직업군인(해군) 진로상담, 카지노 테이블 체험, 푸드트럭을 이용한 창업 등으로 운영한다. 또한 개막·특별공연으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20개교의 동아리와 음악가 초청 공연이 이틀간 펼쳐진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2000년도에 전국 최초로 시작한 부산직업교육박람회가 직업계고 학생들의 꿈을 향한 열정과 도전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희망 교육의 장이자, 부산 직업교육이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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