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북, 충북교육청 IB 본부와 협력 각서 체결
지역 내 IB프로그램 도입 본격화
Andrew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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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9 17:03 | 최종 수정 2024.07.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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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7월 12일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와 (IBO)”IB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각서(MOC)’를 체결했다.
부산시교육청, 경북·충북도교육청 교육감과 관계자, 하이프 배나얀 IBO 글로벌 사업개발 이사 등 IBO 관례자가 참석해, 교육 현장에 IB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적용하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양측은 'IB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의 주도성을 갖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IB프로그램의 도입을 위한 첫 걸음으로서 IB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 및 교원 연수를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협력 각서 체결을 통해 ▲IBO와 MOC 체결 시도교육청 간 국내 IB 교육 관련 협력 사업 추진 ▲IB 프로그램 한국어 번역 ▲IB 교원 전문성 개발(PD)을 위한 IB 한국어 워크숍 확대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 등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협력 각서 체결을 계기로 우리 교육청은 IB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IB교육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주출돌이 되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도 "IBO와의 협력을 통해 경북 학생들에게 더 나은 행복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탐구심과 배려심을 갖춘 평생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윤건영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IB의 장점을 최대한 극대화하여 미래형 학습체제로 전환하겠다.”며, “IBO가 함께 손을 맞잡고, 충북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과 경북, 충북교육청은 IB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지역 내 IB준비학교를 공모, 선정할 계획이며 교원 대상 IBEC(IB교사 자격증) 과정 등 전문가 양성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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