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개 국제학교 연합 미술동아리 'THE A', 곶자왈도립공원에서 미술전시
Andrew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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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6 14:50 | 최종 수정 2024.10.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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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교시의 4개 국제학교 (BHA, NLCS ,SJA, KIS)의 연합 미술 동아리인 THE A(이하 디에이) 학생들의 미술 작품 전시가 제주 서귀포시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전망대에서 진행되고 있어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9월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석달여동안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인연(因緣)’이라는 주제로 디에이 소속 학생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간관계의 순환을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 총 20여점을 전시한다.
디에이(THE A)란, 넓게 멀리 비추는 빛의 여신(THEA,테아)과 아트(ART)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제주영어교육도시 4개의 국제학교 (BHA, NLCS ,SJA, KIS) 2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수탁자인 신평리 마을회와 지역 협업사업의 하나로 미술작품 전시회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작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9월 28일 학생들이 직접 작품에 대한 도슨트도 진행했다.
‘인연’이라는 전시 주제를 정한 정윤서(브랭섬홀 아시아 11학년) 학생은 “제주에서 만난 아름다운 자연과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앞으로 전 세계로 꿈을 키워갈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삶과 정체성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인연의 의미를 밝혔다. 사람과 자연과의 인연, 국제학교 인근 곶자왈과 학생들과의 인연을 통해 곶자왈을 보존하고 알리는 데 긍정의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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